인천아시안게임 성공위해 뛰는 원승재 목사… 뉴욕 맨해튼거리서 홍보활동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위해 뛰는 원승재 목사… 뉴욕 맨해튼거리서 홍보활동

기사승인 2014-09-17 22:47:55
원승재 부산소망교회 목사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2일 미 뉴욕 맨해튼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원승재 목사 제공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오는 1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초청해 같이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부산시 사하구 괴정1동 소재 부산소망교회 원승재(67) 목사는 17일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을 위해 북한 최고 지도자가 인천에 오면 한반도 평화통일도 속히 오고, 세월호로 침체된 대한민국에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목사는 또 “45개국
인천
아시안 경기 참가국 국기는 경기가 있는 지역거리마다 게양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시안게임 참가국 45개 국가의 국기가 게양돼야)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 유엔 연설에서도 큰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며 “그래야 수출도 잘되고, 평화 통일도 앞당겨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목사는 인천 아시안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홍보물 전단지500장과 기념 배지 100개를 지원 받아 지난 2일 미 뉴욕 맨해튼 맨하탄 거리에서 동행한 신석기씨와 함께 홍보물을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과 미국인들에게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펴기도 했다.

원 목사는 이미재(66)사모와 함께 부산 동아시아경기대회, 부산아시안게임, 부산아·태장애인경기, 대구 유니버시아드, 아테네올림픽, 카타르 아시안게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자원봉사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원 목사는 “카타르 도하에서는 북한측에서 응원단이 나오고, 남한에서도 응원단이 나와 멋진 응원전을 펼쳤다”며 “인천에서도 남북한응원단이 만나 응원전을 펼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정창교 기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정창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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