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9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중앙정부의 채무는 50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8조6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채무를 499조5000억원으로 전망했지다. 채무는 그러나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정부 관계자는 “외평채 만기상환과 국민주택채 조기상환, 국고채무부담행위 감소 등으로 연말에는 7월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