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식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76.575%로, 출전 선수 15명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본선에서 76.711%로 1위에 올랐던 황영식은 결선까지 합산한 점수에서 153.286%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이다.
김동선(25·마명 파이널리)은 최종 합계 150.699%를 획득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본선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동메달은 인도네시아의 라라사티 아이리스 리쉬카 가딩(145.707%)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