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만 먹었다” 의지의 에일리, 10㎏ 감량 비법은

“하루 500㎉만 먹었다” 의지의 에일리, 10㎏ 감량 비법은

기사승인 2014-09-26 10:31:55

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25)가 몸무게 10㎏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 쇼케이스에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달라진 모습에 대해 에일리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노래를 연습하면서 살도 빼야 했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하루에 500㎉만 먹으며 10㎏”를 뺐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일 새우, 소고기, 게살, 닭 가슴살 등 단백질만 섭취했다”며 “이와 함께 야채 두 컵, 과일 하나로 하루 두 끼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이를 악물고 했는데 쓰러지진 않더라”며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안무연습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자기 에너지가 빠져나가니 체력이 달리면서 성량과 목소리가 조금 바꼈다”며 “(하지만) 지금은 다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쇼케이스에서 에일리는 새 앨범 수록곡 ‘문득병’ ‘이제는 안녕’ ‘손대지마’ 등을 열창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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