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김민지, 여자 스키트 개인전 金 쾌거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김민지, 여자 스키트 개인전 金 쾌거

기사승인 2014-09-27 21:36:55
KBS 방송캡처

여자 사격 스키트에서 김민지(25·KT)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사격팀은 이번 대회 8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목표치였던 5~7개를 초과 달성했다.

김민지는 27일 경기 화성의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 결승에서 1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의 장헝이 한 발만 성공시킨 두 번째 슛오프를 김민지는 침착하게 두 발 모두 적중시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의 막내 김민지는 클레이 사격 선수인 아버지 고 김대원씨의 손에 이끌려 고등학생때 사격을 시작했다. 국내 여자스키트 고등부, 주니어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고 2006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민지는 앞서 곽유현(34·상무), 손혜경(38·제천시청)과 함께 여자 사격 스키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이날만 두 개째 메달을 땄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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