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긴급 회담을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28일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지금은 여야가 기싸움을 할 때가 아니다. 법안처리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1일부터 정국이 정상화되길 희망한다”며 “김 대표에게 여야 대표의 긴급 회담을 제안하고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오전 11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