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희상의 속임수”… 여야 대표회담 제안 사실상 거부

새누리당 “문희상의 속임수”… 여야 대표회담 제안 사실상 거부

기사승인 2014-09-28 11:57:55
새누리당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표 회담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위원장이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문 위원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대답이었다.

문 위원장은 “10월 1일부터 정국이 정상화되길 희망한다”며 “김 대표에게 여야 대표의 긴급 회담을 제안하고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겠다며 본회의를 30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던 분이 어떤 개최 의향도 없는 것 같다”며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론이 무엇인지부터 밝혀야 한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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