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희(용인시청)·이나영(대전시청)·정다운(창원시청)으로 구성한 우리나라 여자 볼링대표팀은 28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3인조에서 6경기 합계 389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여자 2인조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손연희와 이나영은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나영의 경우 개인전 동메달로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싱가포르의 탠체리·뉴후이펀·탠재즈릴은 3753점으로 은메달을, 우리나라의 다른 3인조인 이영승(한국체대)·김진선(구미시청)·전은희(서울시설관리공단)는 3692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