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또 만났다, 중국” 男탁구 단체전 결승 진출

[아시안게임] “또 만났다, 중국” 男탁구 단체전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4-09-29 20:28:55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8개 대회 연속 기록이다.

남자 대표팀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의 단체 4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다. 이미 은메달을 확보한 것이다. 남자 대표팀은 1986년 서울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7개 대회 연속으로 단체전 결승에 올라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를 땄다.

한국은 게임 스코어 1대 1인 상황에서 이정우가 나서 장훙제를 매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눌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맏형 주세혁(17위)이 세계랭킹 8위 좡즈위안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돌려세워 승부에 결정지었다.

대표팀 주세혁(34), 정상은(24·이상 삼성생명),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 김동현(20·에쓰오일), 김민석(22·KGC인삼공사)은 30일 오후 4시30분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아시안게임에서 양팀이 만나는 건 6번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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