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4)가 고열 증세로 재입원했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최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신세를 진 뒤 다시 입원한 것이라 우려를 낳고 있다.
승리의 입원으로 빅뱅은 다음 달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승리를 제외한 4명의 멤버만 오를 예정이다.
승리는 지난 12일 강변북로에서 타고 가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정밀검사 결과 간에서 출혈이 발견돼 한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승리는 퇴원 후에도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재입원했다. 현재 다시 정밀검사를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