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은 사과, 한우와 더불어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소득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메카로 풍기인삼의 해외수출이 급증하면서 이제는 글로벌 특산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일찍이 영주시가 인삼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화와 마케팅을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풍기인삼 시험장에서 유기농 대량생산체계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 맞춤형 청정 유기농 인삼을 생산하고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기 기여하기 때문이다.
장 시장은 “풍기인삼의 품질향상과 마케팅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을 알리고 인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시장은 “인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풍기인삼이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대내외에 더욱 확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2014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인삼의 본고장으로서의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축제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욱현 시장은 “올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예년과 달리 민간주도로 축제를 기획하는 등 산업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몇 개월간 땀 흘리며 준비를 해왔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즐기고, 맛보고, 건강해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