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이벤트에 참여한다. 여기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리메이크작인 영화의 원작 출연배우다. 조정석-신민아가 출연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은 1990년 박중훈-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박중훈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CGV압구정에서 진행하는 ‘CGV 스타★라이브톡’에 참석한다. 조정석과 신민아가 함께한다. 행사는 ‘연애, 결혼,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행사는 전국 CGV 17개 상영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영화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이 행복한 신혼생활이 지난 후 사소한 오해와 갈등을 빚으며 사랑을 확인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8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