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진짜 가을인가보다”… 올 들어 가장 쌀쌀

[오늘 날씨] “진짜 가을인가보다”… 올 들어 가장 쌀쌀

기사승인 2014-10-06 06:52:55

월요일인 6일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에 구름이 가끔 끼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강원 영동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0도, 대구 14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1도, 대전·대구 22도, 부산·전주·광주 23도 등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은 일본 오사카 남쪽 약 190㎞ 부근(오전 3시 기준) 해상을 지났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동해 남부 전 해상·동해 중부 먼바다·남해 동부 앞바다·남해 동부 먼바다·남해서부 먼바다·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이날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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