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신민아-개리, 0.4㎝? 입술 닿았나?… 조정석 폭풍질투

‘런닝맨’ 신민아-개리, 0.4㎝? 입술 닿았나?… 조정석 폭풍질투

기사승인 2014-10-06 07:42:55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커플 조정석-신민아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각 다른 사람과 수위 높은 게임을 했다.

조정석과 신민아는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중 진행된 우동 면발 끊기 게임에서 조정석은 송지효와, 신민아는 개리와 각각 짝이 됐다. 게임은 막대과제 게임처럼 두 사람이 양쪽에서 서로 다가가며 면발을 먹다 가장 짧게 남은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양팀 모두 게임에 적극 임했다.

신민아는 특히 의욕적으로 나섰다. 개리와 입술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섰다. 반면 긴장한 조정석은 송지효와 얼굴이 가까워지자 땀이 범벅이 된 상태로 부끄러워했다.

결국 면발을 0.4㎝ 남긴 신민아-개리 커플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석-송지효 커플은 1.1㎝를 남겼다.

게임이 끝난 후 조정석은 신민아에게 “왜 그렇게 잘하느냐”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신민아는 “그냥 닿는다고 생각하고 짧게 해야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이어 “(송지효에게) 사심 있어서 그렇지 않느냐”고 지적해 조정석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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