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대본이 유출됐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왔다! 장보리’ 5일 촬영 대본 한 페이지와 오연서가 촬영 중인 사진이 올라왔다.
대본에는 서대문 형무소가 적혀 있다. 그 동안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며 장보리(오연서)를 괴롭히던 연민정(이유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왔다! 장보리’는 지난 2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회가 방송되기까지 결말 유출 보안에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고소했으면 좋겠다” “연민정 수감됐나보네” “뭐야. 마지막 회까지도 비단이 때문에 부부가 따로 살고 있는가봐” “대본 유출돼도 안 읽고 방송으로 볼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왔다! 장보리’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유리(연민정)이 유산한 사실을 숨기다가 시아버지 이동후(한진희)에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연민정은 자신이 훔친 용보가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