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부인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제시카는 6일 자신의 웨이보에 “갑작스런 소식을 접해 놀라고 마음이 편치 않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영어와 한국어로 모두 적었다. 최근 부인과 사별한 이 대표를 염두에 둔 글로 보인다.
제시카는 소속그룹이었던 소녀시대에서 개인사업으로 갈등을 빚으며 퇴출됐지만 아직 SM 소속은 유지하고 있다.
SM에 따르면 이수만 대표의 부인 김은진 여사는 지난달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 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다. 2013년 1월 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를 이어왔다. 이 대표가 임종 직전까지 극진히 간호했지만 암 재발을 막지 못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