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요가강사 조아라가 말하는 S라인 비결은?

플라잉 요가강사 조아라가 말하는 S라인 비결은?

기사승인 2014-10-08 17:31:55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몸. 단아하면서도 깨끗한 얼굴. 대한민국 플라잉 요가의 대표주자 조아라. 쿠키건강 TV ‘S의 비결’ 63번째 주인공이다.

요즘 하늘을 나는 플라잉 요가가 대세다. 플라잉 요가는 해먹을 이용해 공중에서 수련하는 것으로 척추가 약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평균 2톤 이상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고강도 장비를 이용한다. 몸을 거꾸로 하는 동작이 많아 척추 정렬과 내장기관의 활동을 돕는다.

조아라는 “처음엔 어렵지만 여러 번 경험을 하게 되면 점차 익숙해지고 재미가 생긴다”며 “용기 없이 실패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지금 바로 해먹과 친해지세요”라고 웃었다.

플라잉 요가는 기존 요가의 지루함을 덜었다.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몸에 충분한 이완작용을 준다. 또 몸을 거꾸로 하는 인 버전 동작을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한다. 몸매 교정에 탁월하고, 디스크 환자와 요추 협찹증 환자에 특히 좋다. 복부와 하체 비만을 해소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조아라는 규칙적인 식사는 힘들지만 먹는 음식에 공을 들인다. 빡빡한 수업 일정에 직접 도시락을 싸온다. 요가동작 특성상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은 피하고 채소와 과일 위주로 먹는다. 양파즙을 먹는 것도 잊지 않는다.

요가 수련이 끝나고 항상 수기 마사지를 찾는다. 습관으로 인한 나쁜 자세와 운동으로도 해소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수기 마사지를 통해 체형의 불균형과 관절의 뒤틀림을 교정한다. 관절의 변형을 바로잡아 몸의 가벼움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조아라는 “처음은 힘들었지만 점차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통증 부위도 사라지고 몸의 가동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요가 수업을 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춤추는 것도 즐긴다. 친구를 통해 스윙댄스를 접한 후 그 매력에 푹 빠졌다. 댄스 자체도 즐겁지만 다양한 모임을 통해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윙댄스 동호회 ‘크레이지 스윙’ 멤버로 활동하며 소셜 댄스를 즐긴다.


조아라에게 S란 삶의 균형이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삶을 활력을 찾는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줄 알고 때로는 즐겁게 사람들과 어울린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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