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삼둥이와 함께 뉴스에 출연했다.

12일 오후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와 함께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가 되어 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는 성화 봉송이 끝난 후 KBS2 뉴스9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실제 카메라가 돌아가고 인터뷰를 시작했음에도 대한이는 “내려달라”며 칭얼거리며 인터뷰를 방해했다.

이에 송일국은 생각해놓았던 “대한, 민국, 만세가 하나가 돼서 아시아도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라는 말은 하지 못한 채 인터뷰를 마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뉴스를 본 후의 아내가 “여보, 당신 허리 나가”라며 걱정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걱정 해주는 건 아내밖에 없다”며 아내 정승연 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