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이디스코드 고(故) 고은비가 가족들과 조용히 49재를 치른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늘 은비의 49재다. 가족끼리 기독교식으로 치를 예정”이라며 “소속사 직원들도 고 은비 가족과 함께 추모공원을 찾는다”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현재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이어 “리세는 가족들이 다 일본에 있다. 아마 일본에서 추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 권리세는 재일동포 출신이다.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른 후 리세의 유해는 일본으로 옮겨졌다.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지난 9월 3일 영동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은비와 리세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소정과 애슐리 주니는 다행히 경상을 입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