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배우 김수현의 인기를 질투했다.
박 시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김수현씨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라며 “아시아의 한류스타인 그가 서울의 관광과 위상 재고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보니 저보다는 확실히 인기가 더 있더라고요”라고 남겼다.
특히 박 시장은 김수현을 ‘감수현’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감수현이라니…깨알 웃음 주네” “시장님 오징어 됐다” “김수현 이미지가 서울시랑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수현은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시민이 함께하는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동대문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