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의식불명 신해철에 “병원 과실 명백…문 닫을 준비해라”

신대철, 의식불명 신해철에 “병원 과실 명백…문 닫을 준비해라”

기사승인 2014-10-27 10:43:55
사진=신대철 페이스북

시나위 신대철이 심정지로 의식 불명에 빠진 가수 신해철 관련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신대철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고 전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심장 수술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인 신해철에 관한 이야기로 보인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한 스카이병원을 지칭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스카이병원은 24일 “신해철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오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해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은 6일째 의식이 없는 상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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