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일반인 출연자, 알고 보니 윤락업소 포주에 성폭행까지

‘주먹이 운다’ 일반인 출연자, 알고 보니 윤락업소 포주에 성폭행까지

기사승인 2014-11-03 10:08:55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3일 광주일보는 “목포경찰이 지난 2일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 업주 박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 일당은 건강상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6차례 감금한 뒤 2000만원을 받고 전남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신문은 경찰조사 결과 최씨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발견됐고, 지난달 12일 최 씨가 미성년자 A양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모텔에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주먹이 운다는 일반인 남성들의 격투기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씨는 올해 1월 이 방송에 출연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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