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6집 ‘죽을만큼 아파서2’ 등 3곡 KBS 방송 부적격

MC몽, 6집 ‘죽을만큼 아파서2’ 등 3곡 KBS 방송 부적격

기사승인 2014-11-12 13:28:59
사진=웰메이드 예당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의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수록된 3곡이 KBS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14일 “가요심의 결과 ‘왓에버’(WHATEVER) ‘죽을 만큼 아파서 Part.2’ ‘뉴욕’(NEW YORK)이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왓에버는 가사 중 ‘개똥같은 소리 하네’가 욕설로 지적 받았으며 죽을 만큼 아파서는 ‘이 빌어먹을 놈’이라는 가사가 문제됐다. 뉴욕은 가사에 유튜브라는 단어가 등장해 특정 브랜드 언급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MC몽은 이번 앨범 전곡을 작사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2012년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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