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범수는 1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자수구찌쇼에서 이상형에 대해 8등신 몸매에 살림을 잘하는 완벽한 여자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많은 분들이 연애해야하지 않느냐고 걱정한다. 하지만 앨범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개그맨 유세윤이 “연애한지 얼마나 오래됐냐. ‘끝사랑’ 이후 정말 연애한 적이 없냐”고 물었다. 끝사랑은 2011년 6월 발매됐다.

김범수는 “사랑한 사람은 그 노래 속 주인공이 마지막이었다”며 “이후 누군가를 만나도 진지하게 사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김범수의 이상형이 바로 이분이라고 한다”며 지젤 번천의 사진을 꺼냈다. 김범수는 “모델스타일을 좋아 한다. 8등신에 집안 살림 잘하고 어른들에게 잘하는 여자가 좋다. 지젤 번천 같은 여자”라며 “지젤 번천이 그럴 거라고 믿는다”고 웃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