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현이 2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박광현이 다음달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오빠 동생 사이로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박광현은 예비신부에 대해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서도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일할 계획이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전했다.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는다. 가수 김원준과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축가를 부른다.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