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세대 간 소통은 젊은 세대가 노력”… 줄리안 “듣지 않으면 소용 無”

‘비정상회담’ 에네스 “세대 간 소통은 젊은 세대가 노력”… 줄리안 “듣지 않으면 소용 無”

기사승인 2014-11-18 01:42:55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에네스와 알베르토가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열띤 논쟁을 벌였다.

비정상회담 25일 방송은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해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중 누가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타쿠야와 에네스는 젊은 세대가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에네스는 “지금 젊은이들은 ‘나도 아들이 하는 말 못 알아들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 설득하기 정말 어렵다.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며 “SNS에 관심 없는 상사에게 왜 SNS 마케팅이 중요한지 아무리 설명해도 안 된다”고 예를 들며 반박했다. 줄리안도 “기성세대가 듣지 않으면 백년 천년 말해도 소용없다”고 거들었다.

네티즌들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열린 어른들도 있지만 소수다” “아쉬운 쪽에서 먼저 나서야지” “소통은 들을 준비가 됐을 때 가능하다” “같이 노력해야지 왜 젊은이들에게만 노력하라고 하나”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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