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공원’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제작사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쥬라기 월드’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쥬라기 공원’(1993)부터 시작된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1997) ‘쥬라기 공원3’(2001)에 이은 4편이다. 콜린 트레보로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번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쥬라기 월드’는 1편인 ‘쥬라기 공원’(1993)에서 22년이 흐른 뒤 이야기를 그린다. 그 사이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급감했다. 이에 공원의 소유주인 마스라니 코퍼레이션이 고객을 유인할 새로운 방식을 고안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공개된 영상에서 쥬라기 공원은 완벽하게 새 단장한 모습으로 개장한다. 공룡들은 넓은 들판에서 자유로이 뛰어다니고 많은 관람객들은 이들을 보기 위해 공원을 찾는다. 사람들은 공원에서 벌어지는 각종 쇼들을 즐겁게 즐긴다. 그러던 중 유전자 조작으로 고도의 지능을 가진 공룡들이 태어나면서 공원은 다시 혼란에 빠진다.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았다. 주디 그리어,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케이티 맥그라스, 제이크 존슨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내년 6월 12일 미국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