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자산 가치 8000억원보다 큰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이경규는 양현석에 “YG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산가치가 8000억원이다. 경제 가치를 새로 창출했다는 평을 듣는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건방진 얘기를 좀 하자면 나의 꿈은 8000억원에서 멈추지 않는다”며 “2년 전 2000억에서 성장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펙 관련 질문에 양현석은 “스펙이 뭐죠? 저는 사실 무식해서 스펙이 뭔지 모른다”며 웃었다. 그는 “제 성공 비결은 누구보다 빠르게 출발한 것”이라며 “제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22살에 하고 제작자 일을 27살에 시작했다. 꽤 빨리 시작한 편이다. 달리기를 할 때 누구보다 먼저 출발한 사람은 이기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또 “여러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자신이 뭘 잘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장단점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