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30)이 프랑스 출신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33)과 비밀리에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피플은 1일(현시간) “요한슨이 지난 10월 1일 미국 몬타나 주 필립스버그에서 도리악과 결혼식을 올렸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약혼했으며, 요한슨은 프러포즈를 받은 지 6개월 만에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한슨은 지난 9월 딸 로즈 도로시를 출산한 후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둘의 결혼은 요한슨이 최근 한 모금 행사에 반지를 끼고 나타나면서 알려졌다. 요한슨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요한슨 지인은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을 한 이유는 둘 다 사생활 보호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피플은 전했다.
요한슨은 영화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루시’ 등에 출연했다. 도리악과는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