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국의 눈물> 홍아름이 ‘팜므파탈 복수녀’로 파격 변신한 반전 스틸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매몰찬 친모에게 버려지고 짓밟힌 윤차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홍아름이 이제까지 선보였던 눈물 뚝뚝 ‘순수 차영’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다크 차영’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홍아름은 그동안 극중 가족 없이 홀로 생계를 이어가야하는 ‘꿋소녀’ 윤차영 역을 표현하기 위해 수수하고 소탈한 복장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반전 스틸컷에서 몸매라인이 확연히 드러나는 밀착 슬리브리스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굵게 웨이브를 준 헤어스타일로 극과 극 자태를 드러내며 짙은 스모키 화장과 도드라지는 새빨간 립스틱으로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담아냈습니다.
특히, 홍아름은 분노서린 포스로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데, 비웃음을 담고 있는 적대감의 눈빛과 표정 자체가 친모 박지영을 향한 악감정을 오롯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홍아름의 반전 스틸컷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친모 박지영을 향한 치명적인 복수를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고, 지금까지 홍아름은 친모가 박지영이라는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끝내 밝히지 않았던 상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을 변화시키며 위험천만한 복수의 서막을 드리운 홍아름이 어떻게 칼날을 휘두르게 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천국의 눈물> 16회 방송분에서는 진현태(윤다훈)가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려던 조여사(박정수)가 유선경(박지영)의 음모에 사망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으며, 유선경의 악행사실을 알고 유선경을 압박해 나가던 조여사가 숨을 거두면서 앞으로 더욱 극악무도해질 유선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국의 눈물> 17회분은 오는 6일 오후에 방송됩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제공=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