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프로골프 대표팀은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12개 조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승점 18대 5로 앞섰다. 일본은 남은 6개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12점을 확보해도 승부를 뒤집지 못한다.
우리나라는 전날 2인1조로 치른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4승1무1패를 기록, 승점에서 9대 3으로 앞섰다. 대회 이틀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승리하며 전적상 우세를 유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