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킹걸’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공식석상에서 여배우에게 성적 수치심이 들 만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감독은 “클라라가 이 물건을 이용해 (성적 쾌감을) 느끼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얘기할까 싶었다”며
“그런데 촬영 전날 (클라라가) 오더니 영화 소품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다음날 단 둘이 방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얘기하던 중 클라라가 그 기구를 써 봤다고 하더라”며
“휴대전화로 신음소리까지 녹음해 와 ‘이렇게 해도 되느냐’고 물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세계에서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힌 분과 둘이 앉아 그 소리를 듣는데 흥분보다 패닉 상태에 가까웠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쿠키뉴스 취재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