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유지태와 차예련이 커플 셀카를 공개했다.
유지태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완벽한 비주얼의 루돌프 커플”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빨간색 사슴뿔 머리띠를 쓰고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했다. 유지태의 새침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차례련은 핑크빛 스웨터를 입고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시사회에 찾아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게릴라 무대인사를 나선 두 사람은 즉석 추첨을 통해 관객들과 포옹하거나 셀카를 함께 찍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목소리를 잃은 오페라 가수가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를 그렸다. 작품에서 유지태는 천재 테너 배재철로 분했다. 오는 31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