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보건/의료 학생연합, 조직기증 캠페인 펼쳐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보건/의료 학생연합, 조직기증 캠페인 펼쳐

기사승인 2014-12-22 14:57:55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20일 서울 신논현역 일대에서 보건의료 학생단체 4곳과 함께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Give Day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 등이 참여했다.

‘Give Day’는 보건의료 학생들과 함께 생명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체조직기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체조직기증 서약은 세상을 떠난 뒤에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숭고한 서약이다.


이날 행사는 길거리 피케팅을 시작으로 신논현역 역사 내에 마련된 행사부스에서 체험 이벤트와 국민건강관리교육, 오케스트라 관현악 연주, 인체조직기증 기증-수혜자 사례 전시 등을 선보였다.

길거리 피케팅에 참여한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주은규(23) 학생은 “아직은 배우는 학생이지만, 인체조직 기증문화 정착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됐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서종환 이사장은 “미래 의료진의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참여가 향후 의료현장에서 기증 권유로 연결되어 실제 기증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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