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2014 MBC 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MBC FM4U ‘FM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써니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뒤 써니는 “데뷔 8년 만에 다시 받는 신인상이라 감회가 색다르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청취자들과 매일 만나다보면 배우는 게 많다”며 “이수만 선생님, FM데이트 가족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사상 최초로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대상을 결정한다. 대상 후보는 ‘라디오 스타’ 김구라, ‘일밤-진짜사나이’ 김수로, 서경석, ‘무한도전’ 박명수, 유재석 등이 올랐다. 진행은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맡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