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UFC 182’ 존스, 코미어 꺾었다

[포토] ‘UFC 182’ 존스, 코미어 꺾었다

기사승인 2015-01-04 16:40:55

세기의 대결에서 존 존스가 웃었다.

존 존스(28·미국)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2’ 대회 라이트헤비급 8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35·미국)를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존스는 8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통산 전적은 21승1패가 됐다. 종합격투기 데뷔 후 15전 전승을 달렸던 도전자 코미어는 16번째 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두 선수 대결은 역대 최강 챔피언 대 최강 도전자 구도로 관심을 끌었다.

존스와 코미어는 UFC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서로를 비난하며 감정이 악화된 상태였다.

두 선수는 지난 8월 열린 ‘UFC 178’ 기자회견장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눈싸움과 이마싸움으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던 두 선수는 급기야 코미어가 존스의 목을 강하게 밀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이어졌다.

코미어에게 목을 강타당한 존슨이 왼손 펀치로 반격을 가했고 순식간에 기자회견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태 후 두 선수에게 벌금과 사회봉사 처분이 내려지기도 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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