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심장’ 제라드 끝내 美 MLS 이적

‘리버풀 심장’ 제라드 끝내 美 MLS 이적

기사승인 2015-01-08 10:05:5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결국 미국 리그로 이적을 확정했다.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는 8일(한국시간) 제라드와 계약했다며 그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치고 7월 MLS 이적시장이 열리면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라드는 MLS는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 ‘지정 선수’로 영입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인터넷판에서 제라드가 1년6개월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약 400만 파운드(약 66억원)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LA갤럭시와 함께 선수 생활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흥미진진하다”면서 “팀이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LA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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