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6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남촌드림클래스병원학교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세현 원장, 이정화 병원학교장을 비롯해 조희연 교육감, 강병두 장학관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에 열린 연말바자회 수익금 2백 만원을 전달 받았다.
또한, 교육청 관계자들은 병원학교에서 진행 중인 음악치료수업에 참관해 아픈 몸으로도 학업에 열중하는 환아들을 독려했다.
백세현 병원장은 “서남부지역에 유일한 병원학교로, 1,500여명 환아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며 “병원학교발전을 위해 주신 뜻 깊은 기부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병원학교가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고대구로병원에 작지만 바자회 기부금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며 “소외계층의 환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