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프랑스 언론사 테러 용의자 3명 검거… 편집장 총 맞아 사망

[포토] 프랑스 언론사 테러 용의자 3명 검거… 편집장 총 맞아 사망

기사승인 2015-01-08 15:34:55

7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주간지 테러사건의 용의자 3명이 붙잡혔다고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보도했다.

리베라시옹은 “용의자 세 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이라고 전했다. CNN도 “파리 부시장이 용의자 3명을 붙잡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는 이슬람교에 대한 풍자적인 기사와 만평으로 유럽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으로 이슬람권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촉발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 매체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편집장은 “풍자 만평을 못 그린다면 매주 전면을 백지로 출판할 것”이라고 맞섰다. 편집장은 이번 총격으로 사망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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