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현장][매트릭스] 제작진과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존 윅]으로 뭉쳤다!

[쿡현장][매트릭스] 제작진과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존 윅]으로 뭉쳤다!

기사승인 2015-01-09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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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대로 된 액션 열연을 펼친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의 주연과 더불어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참신한 시나리오 초고에 반해 제작을 결심한 배질 이와닉은 “우리는 [존 윅]이 키아누 리브스에게 좀 더 색다르고 신선한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5년 동안 은퇴한 것처럼 그도 그 동안 액션에서 떠나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키아누 리브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는 출연을 확정한 후 작가 데릭 콜스타드와 각본 수정 과정에 많은 아이디어를 첨가했다. 이후 완성된 각본으로 최고의 액션 영화를 만들기 위해 [매트릭스]부터 인연을 이어온 최고의 액션 전문가들인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에게 연출을 부탁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그들이 누구보다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액션 장면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채드와 데이빗은 이 장르에서는 아주 뛰어난 전문가이다. 대사가 굉장히 거칠지만 한편으론 만화적인 유머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독특한 시각이다. 나는 이런 모든 부분들이 합쳐져서 영향력을 이루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감독들의 연출력에 만족을 표했다. 이어 “그들은 항상 액션에 관해서 고민했다. 영화 제작 현장에서 굉장히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액션 지도적인 면에 있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며 첫 장편 영화 연출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창의성을 지닌 감독들의 현장 감각을 인정했다.

감독의 배우에 대한 신뢰 역시 남다르다. 채드 스타헬스키는 “키아누 리브스는 굉장히 실천적이다. 그는 우리가 봤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모두의 일을 파악하고 있다. 카메라를 켜서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할 줄 알 뿐만 아니라 각본과 배역, 연출, 연기까지 모두 생각하고 있다. 그는 항상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서 마지막에 떠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액션에 최적화된 배우진과 제작진의 호흡으로 완성한 [존 윅]은 거침없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향연으로 “액션 영화 팬들에게 연말 선물 같은 영화”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매트릭스] 제작진의 폭발적인 시너지, 러닝타임 내내 몰아지는 액션 대접전이 최강 오락영화로서의 극강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쿠키뉴스 취재영상팀"
이승환 기자 기자
97artone@kmib.co.kr
이승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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