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2007년 이래 최대 규모의 아파트 신규 분양 등으로 주목을 끌었다. 특히 신규 분양에 나선 15,431세대는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거나 일부 미분양 세대 역시 3개월 내 분양 완료되며 시장을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하지만 높은 분양가와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여전히 구매자들의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변 신규분양 물건에 비해 최대 15%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사업주체가 되어 공동으로 자금을 집행하기 때문에 시행사의 수익이나 기타비용 등 원가를 줄여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주택을 공급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역주택조합 자격이 완화돼 대구, 경북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 중 무주택 세대주 또는 85㎡이하 1주택 소유한 세대주라면 누구나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새롭게 분양을 시작하는 대구지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중에서도 ‘신암 태왕아너스’는 가장 주목할만한 매물로 손꼽힌다. 신암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함께 저렴한 분양가로 인한 프리미엄 기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향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 및 신암재정비촉진 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 생활 편의면에서도 높은 합격점을 받고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KTX동대구역과 신천역 더블 역세권으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연장 및 구간신설 계획에 포함된 동대구역~EXCO구간 내 대구공고네거리역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와 더불어 동대구초, 동신초, 청구중고, 대구중앙고, 경명여중고, 경북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파티마병원,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2016년 오픈 예정)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중소형단지인 신암 태왕아너스 주택조합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5층으로. 선호도가 높은 59㎡, 76㎡, 84㎡ 등 총 712세대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3.3㎡당 800만 원대의 확정분담금으로 조합원을 모집예정으로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 발코니확장 무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대구시 동구 신암동 177-4번지에 위치한 신암 태왕아너스 주택조합아파트의 주택홍보관은 이달 21일 오픈 예정이다. (문의전화: 053-944-5544)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