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겨냥했나? 써니 “8개의 하트, 소녀시대 영원히”

제시카 겨냥했나? 써니 “8개의 하트, 소녀시대 영원히”

기사승인 2015-01-11 06:43:55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탈퇴한 제시카를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10일 써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 서핑 하다가 이걸 보고 소녀시대가 떠올랐다”며 “8개의 하트, 8개의 화살.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소녀시대도 영원히”라는 글을 적었다.

글과 함께 사진도 한 장 올렸다. “잘 커팅된 다이아몬드는 8개의 하트와 화살을 찾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 붙은 사진이었다. 다이아몬드를 아래에서 바라봤을 때는 중앙을 중심으로 8개의 하트 모양이 보이고, 위에서 보면 화살 모양이 8개 보인다는 것이다.

제시카가 탈퇴한 뒤 8명의 멤버가 남은 소녀시대를 염두에 둔 글로 보인다. 제시카를 겨냥한 듯한 뉘앙스의 글에 팬들 사이에선 여러 말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써니는 다시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써니는 “잊지 못해. 아니 잊지 않아. 그러니까 아팠지. 하지만 내가 계속 아파만하고 있으면 안 되니까 어렵고 무섭다고 비겁하게 도망가고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받아 들일거야. 이제 내가 더 강해질게. 모두를 지킬 수 있게”라고 적었다.

지난해 9월 30일을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는 현재 자신이 론칭한 패션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 사업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연인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도 여러 차례 불거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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