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
[영상] 불법도박 김용만 근황 “신앙심으로 극복중” 복귀 계획은?

[영상] 불법도박 김용만 근황 “신앙심으로 극복중” 복귀 계획은?

기사승인 2015-01-15 04:14:55

"불법도박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김용만(48)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교회 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한인교회 뉴스사이트 아멘넷에 따르면 김용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열방교회에서 집회를 가졌다. 그는 “예전에 코디가 화장을 해줬다면 이제는 성령님이 화장을 해줘서 얼굴이 더 좋아졌다”고 웃었다.

하지만 간증 도중 여러 차례 눈물을 글썽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불법도박 사건 이후 오히려 주님과 가까워졌다며 표인봉과 송은이 등의 권유로 아이티 봉사를 갔다가 하나님을 오로지 바라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용만은 또 “믿음의 반대말은 내 힘이라는 걸 알았다. 그동안 ‘내 힘으로 살려고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도박혐의로 비난을 받았을 때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부 중인 아들을 안심시킨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이 이성을 잃은 듯 계속 울기에 ‘김용만 교통사고 사망, 혼수상태와 김용만 불법도박 검거 둘 중 뭐가 낫니’라고 물었다”며 “아들을 다독이며 ‘하나님이 가르쳐 주실 거야. 아빠가 제대로 일어날게. 해낼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용만은 지난해 3월 불법 사이트에서 상습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 KBS와 MBC에서 출연정지 당한 상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 출전정지 징계 취소…“지도자 등록 전 일어난 일”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를 받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에게 내려졌던 3개월 출전정지 징계 처분이 취소됐다.29일 강원도체육회는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지난해 3월 유소년 선수를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안과 관련한 징계 처분을 재심의하고 손 감독에 대한 출전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강원도체육회는 “손 감독의 징계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등록 이전에 행한 행위로 관련 규정을 적용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