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그룹 엑소 콘서트 티켓 오픈으로 예매사이트 서버가 폭주했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의 두번째 콘서트 표를 예매하려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온라인 티켓 판매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인터넷 티켓 예매 사이트 예스24는 전날 오후 8시 엑소 두번째 단독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해외 접속 차단과 서버 증설 등의 사전 준비를 했지만 동시 접속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예스24는 정상적인 예매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예매를 중단했다. 애초 21일과 22일 두차례 나눠 진행하려던 예매 일정을 28일 이후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7~8일 공연은 28일 오후 8시부터, 3월 14~15일 공연은 29일 오후 8시부터 다시 예매를 시작한다.
SM은 “전날 국내 동시 접속자 수만 무려 1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서버 증설 등을 통해 더욱 철저히 대비해 다시 예매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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