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헬스케어 기술센터 건립…2016년까지 4591억원 투자

도시바, 헬스케어 기술센터 건립…2016년까지 4591억원 투자

기사승인 2015-01-22 11:46: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도시바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은 지난해 12월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헬스케어 기술센터’를 건립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도시바 헬스케어 기술센터는 중·단기적으로는 헬스케어 사업의 강화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및 차세대 사업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와 관련 도시바는 2016년 헬스케어 사업 연구·개발에 2014년 대비 30% 증가한 500억엔(약 459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헬스케어 기술센터를 포함, 일본 및 해외 헬스케어 연구·개발 인력을 약 20% 증원한다.

헬스케어 기술센터에서는 신규 사업으로 게놈 분석(Genomic Analysis)과 생체 센서(Biological Sensors)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차세대 감지 기술(Sensing Technology), 빅데이터 분석(Big Data Analysis)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 개발도 진행한다. 빅데이터 분석은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시바 헬스케어 기술센터에서는 도시바 MRI, 초음파 장비와 같은 진단 영상장비 사업 중 가장 큰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단 기간 내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쿄 지역 내 위치한 기업 부설 연구·개발 센터,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바 그룹의 광범위한 기술 자산을 결합하는 ‘New Concept Innovation’을 통해 도시바만의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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