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식 챙기기?’ 백군기 새정치연합 의원 아들 비서관 근무중

‘제 자식 챙기기?’ 백군기 새정치연합 의원 아들 비서관 근무중

기사승인 2015-01-26 15:3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이 자신의 아들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했다고 26일 일요신문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12년 국회에 입성한 백 의원은 아들인 A씨를 자신의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30대 후반인 A씨는 백 의원과 성이 달라 가족관계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백 의원과 재혼한 아내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백 의원은 “재혼하면서 얻은 아들이다. 선거운동 할 때도 수행일을 하면서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국회 들어올 때도 함께 들어온 것”이라며 “지금은 후원금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문제가 된다면 바꾸겠다. 내일부터라도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4성 장군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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