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주말(24일) 지역사회 내과 개원의 100여명을 초청해 ‘2015년도 개원의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내과 주요 질환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대학병원-개원가 간의 원활한 환자진료체계를 갖추고자 기획됐다.
구자룡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신 지견을 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개원의와 함께 공동 발전하고자 이 같은 연수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주영 혈액종양내과 교수가‘약제와 관련된 혈액학적 이상소견’△현인규 호흡기센터 교수가‘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최신지견’△최정희 호흡기센터 교수가‘천식의 치료:2014 GINA 지침을 중심으로’△우흥정 감염내과 교수가‘동탄지역의 발열환자-감염내과 내원 환자를 중심으로’△서장원 신장내과 교수가‘외래에서 만성 콩팥질환의 관리’△온정헌 내분비내과 교수가‘갑상선 결절의 진단과 치료’△이성연 류마티스내과 교수가‘골관절염의 이해와 치료’△박세우 소화기센터 교수가‘초음파에서 흔히 관찰되는 담낭질환의 대처’△한성우 심장혈관센터 교수가‘고혈압 치료 권고안의 최근 경향’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개원의사는 “임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정보와 협력교류를 통해 대학병원과 개원의 간 의료체계를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8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이다. 소화기센터, 근골격계센터 등 9개 특성화전문센터와 소아청소년클리닉 등 30개 전문 진료과가 지역주민을 위한 다학제적 진료를 구축하고 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