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비뇨기과는 올해 1월 기준 첨단 체외충격파 쇄석기장비를 이용한 요로결석 환자 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강한 음파를 결석에 쏘아 작은 조각으로 분쇄해 소변으로 자연 배출을 유도한다. 피부절개나 마취 없이 20~30분 정도면 시술이 끝나며 환자는 편안히 누워 있으면 된다.
병원 측은 시술 받은 1000명의 환자 중 88%가 한 번의 치료로 결석이 완전 분쇄돼 소변으로 배출됐다고 전했다.
이성호 비뇨기과 교수는 “개원 이후 체외충격파쇄석 시술을 부작용 사례 없이 시행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방법과 최신 장비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