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왜 또 기자회견을 불참했을까

무리뉴는 왜 또 기자회견을 불참했을까

기사승인 2015-02-01 14:2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를 이끄는 무리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잇달아 불참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의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전반 41분 레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4분 뒤 실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5점 차 선두를 유지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경기 직후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날인 지난달 30일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도 취소했었다.

무리뉴 감독이 왜 기자회견에 불참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심판 판정에 불만 탓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 불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29일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1대1로 비긴 직후 “심판들이 첼시에 불리하게 판정을 내리도록 영향을 끼치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 때문에 벌금 2만5000 파운드(약 4000만원)를 물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