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취객, 지하철 선로 뛰어들었다가 엎드려 목숨 건져

40대 취객, 지하철 선로 뛰어들었다가 엎드려 목숨 건져

기사승인 2015-02-07 15:50: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4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로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엎드려 목숨을 건졌다.

지난 6일 오후 10시35분쯤 대구시 수성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 영남대 방향 승강장에서 이모(45)씨가 열차가 들어오기 직전에 선로로 뛰어내렸다. 기관사는 비상정지를 시도했지만, 열차 일부분은 이씨가 뛰어내린 곳을 이미 통과한 뒤였다. 이씨는 열차 통과 직전 겨우 선로 바닥에 엎드려 화를 면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2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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